강화도에서 가족들과 해물요리가 먹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Be-main이예요
오늘은 주제 넘게 맛집 포스팅을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 정말 주제 넘을 수 있어요 ㅋㅋ
어머니 생신때마다 저희 가족은 맛집투어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강화도에 위치한
'갯벌'이라는 식당을 방문했어요.
저는 해산물을 안 좋아 하는 편이라
큰 기대없이 식당에 방문했어요.

'외관'
식당은 강화도 서남 쪽에 위치해 있고요.
식당을 찾아갈때 해안도로를 타고
경치를 보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또한 식당 앞 주차장은 주말임에도 널널한 편이 었어요.
물론 저희 가족이 방문했던 날이
강화도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라
사람이 없는거 일 수도 있지만요..........ㅠㅠ
그럼에도 불과하고 주차공간 자체가 넓어요.

'식당내부'
도착했을 때 만석이라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20분정도 야외대기석에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식당안에 자리가 나도 정리가 완료 되어야지만
입장을 시켜서 인지 식당내부는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청결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 비 오는 날에는
이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초딩입맛인 저에게 기본찬들은
정갈하고 양도 적당한것 같아요.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간이나
맛도 평균이상은 하는것 같아요.
특히 저는 튀김 요리가 좋았어요.

'소고기와 해물 샤브샤브'
소고기 샤브샤브는 저와 같은 초딩입맛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지요.
이거 없었으면 반찬만 먹고 갈뻔....

기본반찬으로 나왔던 멘보샤는
과장 조금 보태서 왠만한 중화요리집의 멘보샤에
대적 할 수준이었습니다.

'라면사리 추가'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도 아쉬워서
해물국물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해물샤브는 안먹어도 해물라면은 먹어줘야죠!
이렇게 다 먹고 나니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황제해물샤브 4인 2개 시켜서
총 26만원 정도 나왔고요. 9명이서 먹었으니
조금 비싼편이긴 해도 값비싼 해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보통 식재료의 원산지 근처에
직접가서 먹으면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가보면 아닌것 같더라고요.
특히 해산물은 더 그런 느낌이 드는데
어부들의 노력과 고생의 대가라고 생각해야겠죠?
저의 맛집기준은 재방문 의사입니다.
그래서 저는'갯벌'에 재방문 할 마음이 있습니다.